티스토리 뷰

Diary

D+49 빠르게 포기하는 것도 이득

cho.zinger 2023. 11. 15. 14:23

3주만에 바뀐건 너무 가볍지 않나? 싶지만ㅎ

 

'빠른 포기와 빠른 의사결정'

 

회사의 로드맵을 크게 2가지로 구분하여

단기적으로는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는 구매대행을 시작하려고 했다

 

추석 연휴전에 레인과 논의하고 연휴가 끝난 다음 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소위 말하는 닥등을 위한 기본 환경 세팅을 하고 있었다.

10월이 넘어가기 전에 시작을 하려고 했지만 최종 드랍하기로 결심했다.

티마이스 형님들과 얘기하면서 현업에 종사중인 그분들의 조언을 심도깊게 받아들였다.

그래서 3주간 준비했던 것을 빠르게 드랍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3가지 이유가 있는데

- 법인사업자로 수행하기에 까다로운 환경

- 개인사업자로 진행시 동업자간 불균형이 생길 수 있는 부분

- 6개월 후 월 500 벌기 위해서 투자해야하는 시간대비 가성비가 나오지 않을 것

 

하지만 검토 중인 아이템은 더 있었고 그 즈음에

경매학원 통해 알게된 동기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부동산 관련 아이템을 정리하고 있었다.

다행히 레인도 동의하는 부분이 많아서 빠르게 의사결정을 했다.

 

10/23~ 스케치를 시작했고

머릿속에서 희미하게 떠돌고 있는 주요 기획안을 서너 페이지에 담아서 10/30까지 리뷰하기로 했다

 

'프로젝트 미옥'

 

10/30~

개발은 법원경매사이트가 API화가 되어있지 않아서 경매 정보를 API화 할 수 있는지 여부를 빠르게 검토하기로 했다

기획은 경쟁사 리서치를 시작했다.

 

11/6~ API화 가능성이 빠르게 확인 되었다.

개발은 법원경매사이트의 text 외 사진 및 기타 정보들도 긁어 올 수 있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기획은 러프하게는 서비스를 뾰족하게 할 수 있는 MVP를 정리하기로 했고, 상세하게는 물건상세화면의 정보들 출처를 정리했다.

 

11/13~

이번주 부터는 개발에서 물건상세화면의 정보들을 긁어올 수 있는지 확인하기로 했고

기획은 지난주 부터 하던 MVP 화면들을 최종 정리하고 있다.

 

오늘은 급한 마음에 이력을 남기는 차원에서 포스팅에 올렸지만,

업무 진행 상황 기록을 위해 별도로 정리하는 문서가 필요할거 같다.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7/8 영화동 다가구 일반 매매 미팅  (0) 2024.07.15
가불가  (0) 2024.02.22
새해 +9  (0) 2024.01.09
D+54 두려워말라  (0) 2023.11.20
D+29 두번째 비즈  (0) 2023.10.26